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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parative Study of Women Poet"s ‘inside’ of Poetic Diction : Focusing on Choi Seungja and Kim Hyesoon"s poetry

  • The Journal of Society for Humanities Studies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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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융합분석방식을 통해 한국 여성시의 전환기 혹은 페미니즘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대표여성시인 최승자와 김혜순의 1980년대에 발표된 시작품에 나타난 동일한 시어의 빈도와 의미를 비교했다. 시어는 일상언어의 쓰임과 동일하게 발현자(시인)의 정체성 및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시어 ‘속’은 당시의 시대상에서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발현하고 있는 두 여성시인의 시적 의도로 분석・접근하기에 적절하다고 보았다. 이를 통해 페미니즘의 대표 두 여성시인의 같은 시어를 비교함으로써, 시어를 통해 창작주체와 세계와의 심리적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가를 탐색해보고자 했다.BR 지금까지 최승자와 김혜순의 연구는 시인의 전기적 혹은 사상적 면모에 상당히 편승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본 연구가 시도한 시어의 빈도에 따른 시작품의 분석은 시적 주체(화자)의 내면의도, 혹은 욕망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시인론과 작품론의 질적 연구의 폭을 확장시키는 연구방법적 시도라는 의의가 있으리라 본다. 이를 위해 2장에서 1980년대에 발표한 두 시인의 시작품집(시집) 3권에 수록된 전 작품을 한글파일로 입력하고 텍스트로 전환한 후 지능형형태소분석기를 이용하여 형태 태깅을 하고, Antconc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어 ‘속’의 빈도 정보를 추출하여 어휘의 계량적 현황을 정리했다. 그리고 3장에서 최승자와 김혜순의 시작품에서 보이는 ‘속’의 의미론적 분석을 진행했다. 이는 지금까지 시어에 대한 연구가 질적분석에 집중되었던 결과물을 확장시킴으로써 시어와 창작주체의 관계성을 객관적인 양적분석 연구결과물까지 확보하는 교두보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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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etails

DOI
10.52639/jeah.2022.03.58.151
OpenAlex
W4225066058
Document type
article
Language
EN
Source
The Journal of Society for Humanities Studies in East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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