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lities and Ideals of Chinese ‘Rural Educated Youth’ in the 1950s: Focusing on Ma Feng's Han Meim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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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50년대 중국 ‘농촌지청(農村知靑)’의 모습을 담고 있는 마펑(馬烽)의 소설 「한메이메이(韓梅梅)」를 통해, 당시 농촌지청의 현실과 이상, 고민과 출로를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중국 농촌의 사회구조적 모순을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54년 발표된 「한메이메이」는 ‘조국을 위한 헌신’, ‘인민을 위한 공헌’이라는 대의를 위해 농촌지청들이 생산활동에 투신하는 것을 그려내면서, 개인이 처했던 곤경을 극복하고, 가족, 농촌의 주변 사람들의 인식도 바꾸면서 농촌의 변혁을 이뤄낸다는 시대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그리하여 “한메이메이라는 이름은 1950년대 한동안 회향지청의 우상이 되었다”거나, “농촌지청을 제재로 한 소설이 어떻게 지식과 농촌 건설 결합의 가능성을 구축하는지”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그렇지만 그것이 과연 한메이메이와 같은 개개인의 진로와 출로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온전히 봉합했다고 볼 수 있을까. 1950년대의 시대적 특수성 덕분에 농촌 개혁의 중요한 일원이 된다는 희망과 이상을 그려낼 수는 있었으나, 그때의 이상이 이후 현실에서 그대로 실현되지 못했다는 문제가 남는다. 1950년대부터 시작하여, 농촌지청을 포함한 농민들의 희생이 요구되고, 도농이원구조는 더욱 확고해지며 삼대차별이 심화됨에 따라, 1980-90년대에 이르면 농촌지청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도 더욱 벌어진다. 이 시기의 문학작품을 통해, 1950년대와 비교하여 오랜기간 이어진 도농이원구조의 사회적 모순과, 그것이 농촌지청에게 미치게 된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Publication details
- DOI
- 10.35820/jmcs.26.4.6
- OpenAlex
- W4409637025
- Document type
- article
- Language
- EN
- Source
- The Journal of Modern China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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